컨설팅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진출 노린다
친환경 발수제 “에코핏”, 연구정보 종합관리 플랫폼 “테크네마인” 클라우드 개발
화학 IT 융합 전문기업 (주)인실리코는 친환경 발수제를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맞춰 2008년 비불소계 발수제 개발에 착수, 올 초 ‘에코핏(Eco-Fit)’을 출시했다. 인실리코 최승훈 대표는 에코핏 개발 배경에 대해 “아직까지 현장에서 대부분 불소계 발수제를 사용하지만 2020년부터 시장이 열린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현재 선진사의 90퍼센트 성능을 따라잡았다. 올 연말까지 최고 제품을 넘어서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실리코는 이를 위해 기존의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규모를 500평에서 2,000평으로 확충했다. 인실리코는 국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강점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인실리코는 연구정보 종합관리 플랫폼인 ‘테크네 마인(TechneMINE)’을 출시하기도 했다. 테크네마인은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연구 데이터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 대표는 테크네마인에 대해 “연구원들이 퇴사하면 퇴사자의 연구 노트에 기록된 정보가 회사 내 자산으로 남지 않고 없어진다”면서 “연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중복 실험을 방지하고 인공지능 해석 등을 가능케 해 고효율 저비용의 개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테크네마인은 해외 경쟁업체들과 달리 시약정보, 물질정보, 연구노트 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면서 “추후 테크네마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판교테크노밸리(http://www.pangyotechnovalle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