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총 60여억원을 투입해 효성·인실리코·한국세라믹기술원 등과 공동 연구로 화장품 유효성분을 섬유에 혼입하고, 혼입한 물질을 피부로 방출하게 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마이크로·나노 크기의 캡슐과 미세 다공성실리카에 화장품 유효성분을 담아 나일론 섬유 제조 시에 혼입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기존 이너웨어(속옷)에 사용하는 나일론 섬유는 2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에선 화장품 유효성분이 파괴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